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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2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원의 이별도, 충분히 용기다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원의 이별도, 충분히 용기다. 드라마 상속자들이 끝났다. 탄이(이민호)와 은상이(박신혜)는 사랑을 이어가고, 보나(크리스탈)와 찬영이(강민혁)도 아직까지 흐뭇하다. 영도(김우빈)는 그리도 안타깝게 그리던 엄마를 만났다. 효신 선배(강하늘)는 군대를 택했지만, 그건 그에게는 나름의 해피엔딩이었다. 그리고 김탄이 사랑을 이룬 것에 이어, 형제가 제국그룹을 지키고 나면 김원(최진혁)의 사랑도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드라마니까, 드라마 속의 사랑이란 결국 그런 것이니까. 하지만 은 약간의 동화와, 약간의 현실을 함께 취했다. 아직 풋풋한 18살 그들에겐 따스한 동화를, 어른이 된 이들에게는 다소 차가운 현실을 주었다. 상처 입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었으면 한다는 은..

[상속자들] 영도,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하다.

[드라마 상속자들] 영도,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하다. 탄이 엄마(김성령)는 드디어 그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무서운 '회장님'은 그마저도 허락치 않고 미국으로 쫓아 보내려 한다. 탄이 엄마는 미국으로 쫓겨 가지 않기 위해, 가드들을 피해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도망을 친다. 잘못하다간 아들 얼굴도 보지 못하고 이국으로 쫓겨날 상황이 다급하게 펼쳐진다. 도망친 그녀는 학교 앞으로 와서 아들 탄이(이민호)를 찾는다. 하지만 무서운 이사장님이 버티고 있는 학교 안으로는 들어갈 수도 없다. 그러던 중에 탄이 엄마는 마침 차에서 내리던 영도(김우빈)를 만난다. 과거와 똑같다. 영도 엄마가 도망치기 전, 영도의 학교 앞에 와서 영도를 찾았고, 마침 학교 앞에서 탄이를 만났다. 그러나 그때 탄이는 영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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