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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 사이의 망상/추리, 스릴러 소설 146

[추리 소설] 라일락 붉게 피던 집 - 어린 시절의 추억, 모두 진실일까?

[소설, 책] 라일락 붉게 피던 집 / 송시우 지음 그리운 어린 시절의 기억!그 아름다운 추억이 모두 진실일까? 줄거리, 내용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인기강사로 활동하는 수빈. 그녀는 한 신문사에서 어린 시절에 대한 칼럼을 연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어린 시절의 한때를 보냈던 '라일락 하우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다. 1980년대, 라일락 나무가 있어 '라일락 하우스'라 불렀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여러 세대가 한집에 북적북적하게 살았던 시절에 대해서. 수빈이 쓴 칼럼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대중의 공감과 인기를 얻게 된다. 수빈은 칼럼 중 한 편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문간방 대학생에 대해 언급한다. 그 시절에는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에 대해 말하면서. 그러나 그 칼럼..

[추리소설] 비밀 - 히가시노 게이고 :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책, 추리 소설] 비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딸의 몸에서 깨어난 아내의 영혼. "사랑하기 때문에 비밀입니다." 줄거리, 내용 평범한 중년 가장 헤이스케. 그는 아내가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데리고 친정에 간 동안 홀로 집에 있다가 충격적인 뉴스를 접한다. 아내 나오코와 딸 모나미가 타고 가던 버스가 사고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이었다. 아내와 딸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실려왔다. 둘 다 의식불명인 상태에서 아내가 깨어나는 가 싶더니, 딸의 생사를 확인하고는 곧 죽었다. 그리고 엄마의 죽음 직후, 의식불명이던 딸 모나미가 깨어났다. 그러나 깨어난 모나미는 어딘지 이상하다. 그리고 의식을 회복한 후, 헤이스케에게 충격적인 말을 한다. 자신은 모나미가 아니라 헤이스케의 아내인 '나오코'라고. ..

[소설] 오사카 소년 탐정단 - 열혈 여선생님이 푸는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책, 추리소설] 오사카 소년 탐정단 : 열혈 여선생님의 미스터리 활극!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오사카에 있는 오지 초등학교의 여교사인 25세 다케우치 시노부. 그녀는 호기심이 많고 의욕적이며, 수사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어느 날, 그녀는 반 학생의 가족이 연관된 살인 사건의 진상을 우연히 파악하면서, 경찰들도 어려워했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그를 계기로 그녀는 형사들과도 알게 되고, 이후 점점 더 여러 사건 속으로 빠지게 된다. ◇◆◇ 소설 오사카 소년 탐정단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다. 책 속의 모든 사건에서 '시노부'라는 초등학교 여교사가 활약한다. 추리소설에서 흔치 않은 탐정인 셈이다. 사건을 해결해 내는 사람이 25살의 열혈 선생님, 그것도 여선생님이라는 설정은 참 신..

[소설] 센트럴 파크 -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스릴러!

[도서]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 기욤 뮈소 지음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첫 번째 스릴러 소설! 줄거리 아침 8시, 알리스는 이상한 기분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공원의 숲속 벤치. 그곳이 어딘지조차 알 수 없는 가운데, 알리스는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더 기막힌 것은, 그 남자와 자신의 손목이 수갑으로 단단하게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파리 경찰청 강력계의 팀장인 알리스는 기억을 떠올려 보려 하지만, 전날 밤 파리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이후의 기억이 없다. 알리스는 남자를 깨워 확인해 보지만, 그 또한 얼떨떨한 표정이다. 그 또한 어찌된 일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는 자신이 어젯밤 더블린에 있었던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름은 가브리엘이라 말한다. ..

[소설]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 온다 리쿠 지음

[책, 추리소설] 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 온다 리쿠 지음 "정말 두려운 것은 기억나지 않아" 줄거리 꿈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볼 수 있는 시대. 이 시대에는 마치 심리 분석가처럼 꿈을 분석하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 히로아키도 타인의 몽찰을 보고 꿈을 해석하는 꿈 해석가다. 그런데 곳곳의 학교에서 아이들이 집단으로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들어온다. 한 반의 아이들이 집단으로 놀라 교실에서 뛰쳐나온 사건이 있은 후, 아이들이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날 교실로 들어온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무엇 때문에 겁을 먹고 집단 패닉 상태에 빠졌었는지는 그 누구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히로아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 아이들의 몽찰을 살펴보러 간다. 그리고 아이들의 꿈을 살펴보면서 히로아키..

[소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자기만의 이야기에 갇힌 소년

[도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 자기만의 이야기에 갇힌 소년 / 미치오 슈스케 지음 줄거리 초등학교 4학년인 미치오. 여름방학식 날, 미치오는 결석한 반 친구 S에게 숙제와 유인물을 전해주러 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미치오가 본 것은 목을 매고 죽은 S의 모습이었다. 크게 놀란 미치오는 학교로 달려가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님에게 이를 알린다 하지만 S의 집에 다녀온 이와무라 선생님과 경찰은 시신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미치오가 본 것과 달리 집도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고 말이다. S가 살해되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가운데, 수사는 진전이 없다. 그런데 일주일 후, S가 환생하여 미치오 앞에 나타난다. 그것도 거미로! S는 자신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었다고 말하며 미치오에게 자신의..

[소설] 상어의 도시 - 굶주린 상어들의 전쟁! (넬레 노이하우스)

[도서] 상어의 도시 : 굶주린 상어들의 무자비한 전쟁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줄거리 뉴욕 투자 은행계에서 촉망받는 알렉스 존트하임. 그녀는 레비 맨해튼 투자은행의 스카우트를 받아 가게 된다. 그녀는 승승장구하며 주목을 받고, 한 상류층 사교 파티에서 사업가 세르지오를 만나게 된다. 세르지오는 뉴욕의 유명 사업가로, 어마어마한 재력과 자신의 남성적 매력을 앞세워 알렉스에게 구애한다. 세르지오는 이미 아내가 있고 나이가 훌쩍 많은 남자이지만, 알렉스는 그런 대단한 사람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는 자만심과, 뉴욕 상류사회에 입성한다는 도취에 빠져 그와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런 알렉스에게 위험을 알리는 사람들이 나타나지만, 알렉스는 모르는 척 하며 무시한다. 그러나 이윽고 알렉스는 자신이 투자회사에서 하고 있는 ..

[추리소설] 패럴렐 월드 러브스토리 - 엇갈리는 두 개의 기억, 진실은?

[소설, 책] 패럴렐 월드 러브스토리 (Parallel World Love Story) : 엇갈리는 두 개의 기억, 진실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줄거리 다카시는 전철을 타면서 한 여성을 보게 된다. 언제나 일정 시간, 옆의 선로에서 자신과 나란히 달리는 전철에 타고 있는 여자였다. 다카시는 어느새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후, 가장 친한 친구인 도모히코가 자신의 여자친구라며 소개해 준 여자가 바로 다카시가 전철에서 보아온 그녀였다. 그녀의 이름은 마유코다. 도모히코와 다카시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머지 않아 마유코도 같은 회사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그들은 가상현실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가상 현실을 얼마나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느냐 하는. 그를 위해..

[소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 추리소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나는 사람들을 눈뜨게 하고 싶었어. 인간 모두가 다음 진화의 열쇠를 손에 쥐고 있거든." 빛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 그가 열고 싶었던 새로운 빛의 세상! 줄거리 어렸을 때부터 색채에 대해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있던 미쓰루. 고등학생이 된 그는 자신의 빛 연주를 시작한다. 이른바 광악이란 것으로, 음악이 소리로 감성을 표현한다면 광악은 빛에 메시지를 담아 표현하는 것이다. 광악은 곧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고, 미쓰루의 광악에 빠져든 이들은 곧 하나의 집단을 형성한다. 그리고 미쓰루의 광악은 그들의 마음과 신경 또한 흔들고, 청소년들은 흡사 중독된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광악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그를 통..

[소설] 불로의 인형 - 여섯 개의 인형이 모이면 불길한 일이 벌어진다!

[추리소설] 불로의 인형 / 장용민 지음 "여섯 개의 인형이 모이면 불길한 일이 벌어진다" 전설과 역사, 과거와 현재의 결합. 3국을 넘나드는 서스펜스와 스릴의 향연! 줄거리 일류 미술품 감정사로 일하는 가온. 어느 날 그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의 아버지는 남사당패의 꼭두쇠(우두머리)였는데, 평생 아들과 부인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외면했었다. 그러나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음을 생각해 가온은 장례식에 상주로 참석하게 되고, 그 곳에서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아버지가 죽기 전 가온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네 동생 설아를 지켜라"였다. 배다른 동생 설아를 난생 처음 만나게 된 가온은, 그녀와 함께 아버지가 남긴 한 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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