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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더. 이발소 주인의 정체와 비밀! (원작으로 미리보기)

스위벨 2018. 2. 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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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더

 

/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등 출연

/ tvN, 수목드라마 (9:30~)

 

 

매회 챙겨보고 있는 드라마가 생겼다. 그동안 드라마 시청에 좀 뜸했었는데, 요새 열정적으로 보고 있는 드라마 마더. 일본 원작을 미리 다 보고 보는데도, 재미있다.

'마더'는 일본 드라마 '마더'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나름대로 살을 붙여 이야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드라마 마더 中 - 수진(이보영) & 윤복(허율)]

 

최근, 드라마 마더 속에 궁금증을 더하는, 그러나 비밀에 쌓인 인물이 한 명 나타났다. 바로 이발소 사장님다. 동네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혼자 사는 아주머니. 최근 수진(이보영)과 윤복(혜나, 허율)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이다.

 

[드라마 마더]

 

그래서, 일본 원작 드라마 마더의 내용으로,  미리 이발소 주인의 정체와 더불어 인물의 비밀을 슬쩍 알아볼까, 한다.

(오늘 드라마 예고에 나온 열쇠 장면으로 미루어 정체를 다들 눈치챘을 듯도 하지만, 더욱 확실하게!

그리고 물론, 드라마의 스포일러가 될 내용이 다수이니, 긴장감 있게 드라마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조심하시길.)

 

[드라마 마더, 이발소 장면]

 

그럼, 드라마 마더, 이발소 아주머니의 정체!

 

이발소 사장님의 정체는, 바로 수진생모, 친어머니다. 수진을 낳았고, 수진을 보육원 앞에 버리고는 자전거 열쇠로 묶어두고 떠나버린 친엄마.

 

하지만 여기에는 어쩔 수 없는 사연이 있었다. 그 사연은 이미 드라마 속, 수진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바 있다.

"이발소 아주머니가 살인을 해서 감옥에 다녀왔다."는 것.

 

[일본 원작 마더]

 

일본 원작 드라마 '마더' 속에서, 수진의 생모가 수진을 버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이것이었다.

(일본 원작과 다른, 한국 드라마에서 드러난 부분은 한국판에 따라.)

 

수진의 아버지는 심한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날도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휘둘렀고, 엄마는 불을 지르고는 수진을 데리고 도망쳐 나왔다. 그런데 그 불에 아버지는 죽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수배되었고, 더 이상은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엄마는 잡히기 전, 수진을 보육원 앞에 묶어두고 간 것이다. 수진은 엄마가 자신을 못 쫒아오도록 묶어두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엄마는 혹시 보육원에 보호되기 전, 아이가 다른 위험한 곳으로 가 버릴까봐,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묶어두었던 것.

그리고 수진의 생모는 그 사건으로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출소했다.

 

[일본 드라마 마더]

 

그런데 일본 원작 드라마 '마더'에서는, 친엄마가 아무도 모르게 끝까지 홀로 품고 있는 비밀이 하나 더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불을 지른 것은 수진의 친엄마로 알고 있지만, 사실 불을 지른 것은 어린 딸 '수진'이었다. 맞고 있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불을 질렀던 것. 엄마는 혹시 수진이 죄책감을 가질까, 불은 엄마가 지른 것이라며 모두 자신이 한 일로 하고 감옥에 갔던 것이다.

 

[tvN드라마 마더]

 

드라마 마더 속 친엄마의 직업이 '이발사'로 원작과 동일한 점이나, 수진을 통해 이발소 사장님이 감옥에 다녀온 것과 살인자란 소문이 흘러나온 것. 그리고 드라마 초반에 수진이 혜나 친모의 동거남에 대해 '위험한 짐승의 눈빛, 그런 눈빛을 한 남자를 알고 있어' 등을 말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수진의 생모가 가진 비밀 사연은 원작과 동일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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