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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영화] 주토피아 - 사랑스러운 동물세계에서 벌어진 연쇄실종사건!

스위벨 2016. 5.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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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Zootopia / 디즈니(Disney)

 


/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감독

/ 지니퍼 굿윈 (주디 홉스), 제이슨 베이먼트 (닉 와일드) 목소리 출연



동물 도시 주토피아에서 벌어진 연쇄실종사건.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추격전은 없었다!

 


    주토피아 줄거리, 내용    

 

동물들은 야생의 본능을 누르고 사회적 존재로 진화했고, 맹수와 초식동물, 큰 동물과 작은 동물들은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도시는 '주토피아'다. 모든 동물들이 제일 살고 싶어하는 평화로운 도시!


주토피아 - 주디와 닉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된 '주디 홉스'는 주토피아로 발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덩치 큰 동물과 맹수들로 이루어진 경찰 조직에서 자그마한 토끼 경찰 주디는 인정받지 못하고, 결국 주차단속 업무를 받게 된다.

 

한편 주토피아에서는 동물들이 사라지는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모든 경찰들이 실종 사건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주디는 뒤로 밀려난 '수달' 실종 사건을 자신이 맡겠다고 자처한다. 그러자 화가 난 경찰서장은 48시간 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주디가 경찰을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


주디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건해결을 위해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에게 협조를 요구한다. 둘은 사라진 수달을 찾기 위해 함께 수사를 시작하는데…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


깜찍한 추격전과 사랑스러운 수사!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동물캐릭터와, 그들이 살고 있는 세상이다. 귀엽고 재빠른 토끼, 똑똑한 여우, 느림보 나무늘보, 곰들의 보스가 된 쥐, 요가하는 코끼리… 정말 동물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면서도 허를 찌르는 매력이 있는 갖가지 동물 캐릭터의 향연이 벌어진다. 거기에 주토피아는 각자 동물들의 특징에 따라 열대우림지역, 사바나, 툰드라 타운으로 나누어져 있어, 동물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마음껏 보여준다.

  

라이언 하트클로 하우저벨 웨더

[주토피아 中 - 주토피아 시장 라이언 하트, 경찰서의 귀염둥이 클로 하우저, 시장 보좌관 벨 웨더]

 

그 속에서 벌이는 사랑스러운 동물 세계의 추격전은 긴장감 넘치면서도 깜찍하고, 그들의 사건 수사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다! 동물 애니메이션에 '수사'와 '추리'라는 요소를 가지고 들어왔지만, 여전히 동물 애니메이션이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흠뻑 내뿜음과 동시에, 추리의 긴박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유토피아? 주토피아!

  

주토피아

[주토피아의 모습]

 

주토피아는 동물들의 이상향으로 설정된 도시다. 주토피아에서는 모두가 사회적 존재임을 자처하고, 차별 없이 통합되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여긴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제도적 차별은 없지만, 주토피아에도 엄연히 차별이 존재하고 편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한쪽에만 존재하는 편견은 아니다. 작은 동물들은 절대 경찰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토끼는 당근을 키우는 일을 하는 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초식동물들은 육식동물들이 위험하다고 여기고 지레 경계한다. 여우는 당연히 교활하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러한 편견은 편견의 희생자였던 '주디' 또한 지니고 있다. 포유류 통합과 평화의 상징인 주토피아에서도 여전히 동물들의 내면 세계는 갈라져 있는 것이다.

  

주토피아 : 닉 와일드와 주디 홉스

 

이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다. 어떤 시기 어떤 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계급과 차별, 그리고 편견을 보여준다. 그래서 주인공 홉스는 말한다. 모든 것이 완벽한 세계, 즉 유토피아는 없으며, 단지 그런 것들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

  

주토피아 : 나무늘보

[주토피아 - 주디 & 닉 & 나무늘보 플래시]

 

주토피아는 개봉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기 때문인지 극장에서 장기상영 중이다. 마음껏 웃고, 살짝 긴장하고, 생각도 하고, 온갖 동물들의 귀여움으로 심쿵하기도 하고! 참 다양하게 즐거웠던 애니메이션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나무늘보 '플래시'는 마지막까지도 신스틸러였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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