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그널 (3회)
: 과거와 현재에 걸쳐진 연쇄살인! 범인은?
/ TVN 금토 드라마
/ 김원석 연출, 김은희 극본
/ 김혜수(차수현), 이제훈(박해영), 조진웅(이재한) 출연
드라마 시그널 3회. 이재한(조진웅) 순경이 발견한 현풍역 피해자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그 후로 2명의 피해자가 더 사망하여, 결국 경기남부연쇄살인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의 수는 같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 명을 살려낸 대신, 죽지 않아도 되었을 다른 한 명이 대신 사망한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의도치 않게 괜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어 수사를 뒤죽박죽으로 만들기도 했다. 박해영(이제훈)은 자신이 과거에 끼어드는 것이 과연 옳은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中]
그러던 중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을 조사 중인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은 버스에 주목했다. 형사 차수현(김혜수)이 의문을 제기한 버스 노선을 토대로, 이재한(조진웅)이 쫓던 범인이 때마침 도착한 버스로 도주했을 거라 주장했다.
살인범은 당시 버스를 탔고, 그때 버스에서 자신을 목격한 목격자들을 없애기 위해 미수사건 직후 8차 사건의 피해자인 그 버스의 안내양을 살해하고,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동사무소 직원 김원경도 살해, 9차 피해자가 되었다고 말이다.
한편, 1989년의 이재한도 버스에 주목했고 버스 기사와 죽은 안내양의 동료를 조사했다. 그녀는 8차 피해자가 막차에서 내려 퇴근 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동료 안내양으로, 피해자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사람이었다.
그러나 버스기사는 그 역에서 버스에 올라탄 사람은 없다, 고 증언했다. 하지만 기사가 없다고 말할 때, 동료 안내양은 그의 뒤에서 의아한 표정을 지어 무언가 의심적은 부분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2016년 현재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1989년 당시 8차 사건 피해자인 안내양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리고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바로 그 동료였다.
박해영은 이 사건 또한 증거인멸이 목적일 거라 주장했다. 자신들의 재수사로 마음이 불안해진 범인이 목격자일지도 모를 그녀를 제거한 것이라고. 그리고 억지로 침입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박해영은 범인이 안내양과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 판단했다. 그리고 박해영은 자신의 재수사로 범인을 자극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가지고, 되돌려 놓겠다면서 다시 과거로 연결되는 무전기를 들었다.
1989년 조사를 받을 당시 버스기사는 그 역에서 탄 '손님'이 없다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범인은 버스 기사가 '손님'으로 치부하지 않을 사람이지 않을까? 버스에 타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고, 굳이 손님이 아니라도 자연스럽게 올라탈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손님이 없었다는 진술을 들은 동료 안내양(2016년의 피해자)은 누군가 탔다는 것을 알고 기사의 진술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딱히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넘길 정도의 입장에 있는 사람.
그리고 범인은 안내양과 다른 승객까지 죽이면서 증거인멸을 했으면서 유독 버스기사만 살려두었다. 그가 버스기사를 죽이지 않은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버스 기사를 도저히 죽일 수 없는 관계라거나, 그가 자신을 위협할 걱정이 없어 죽일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든지 말이다.
드라마 시그널은 9차 사건의 피해자로 이재한 형사가 짝사랑하던 동사무소 여직원 김원경을 설정함으로써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989년의 이재한(조진웅)은 박해영의 무전을 듣고 김원경을 구하기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에서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수사가 급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드라마 시그널이 그리는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은 박해영과 이재한의 무전으로 인해 단지 과거의 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에서 모두 경기남부연쇄살인범을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재한(조진웅)과 박해영(이제훈)의 무전이, 과거와 현재에 걸친 비극을 막아낼 수 있을까?
[시그널] 바뀐 과거! 이재한의 운명도 바뀔까?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 화면 속의 망상 > TV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그널] 미래,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제훈, 조진웅, 김혜수) (0) | 2016.02.06 |
---|---|
[시그널] 무전이 불러온 나비효과! 옳은 일일까?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0) | 2016.01.31 |
[시그널] 바뀐 과거! 이재한의 운명도 바뀔까?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0) | 2016.01.24 |
[시그널] 휘몰아치는 강렬함!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작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0) | 2016.01.23 |
[리멤버] 똑같이 반복되는 위기, 또야? (유승호, 박민영, 남궁민) (0) | 2016.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