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탄이엄마 2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원의 이별도, 충분히 용기다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원의 이별도, 충분히 용기다. 드라마 상속자들이 끝났다. 탄이(이민호)와 은상이(박신혜)는 사랑을 이어가고, 보나(크리스탈)와 찬영이(강민혁)도 아직까지 흐뭇하다. 영도(김우빈)는 그리도 안타깝게 그리던 엄마를 만났다. 효신 선배(강하늘)는 군대를 택했지만, 그건 그에게는 나름의 해피엔딩이었다. 그리고 김탄이 사랑을 이룬 것에 이어, 형제가 제국그룹을 지키고 나면 김원(최진혁)의 사랑도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드라마니까, 드라마 속의 사랑이란 결국 그런 것이니까. 하지만 은 약간의 동화와, 약간의 현실을 함께 취했다. 아직 풋풋한 18살 그들에겐 따스한 동화를, 어른이 된 이들에게는 다소 차가운 현실을 주었다. 상처 입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었으면 한다는 은..

[드라마] ‘상속자들’ 최고의 커플은?

[드라마] ‘상속자들’ 속 최고의 커플은 누구? 드라마 속에 이처럼 오묘하면서도 포근하고, 유쾌하면서도 안타까운 커플이 있었나 싶다. 바로 드라마 상속자들에 나오는, '탄이 엄마(김성령) & 은상 엄마(김미경)'로 이루어진 '엄마커플'이다. 그들은 재벌집 사모님과 가난한 도우미 아줌마라는 정반대의 입장 속에서도, 자기들만의 끈끈한 유대감과 연민을 바탕으로 드라마 속의 인기 커플로 등극했다. 완숙한 여배우 두 명이 펼치는 장면은, 드라마 속의 그 어떤 장면보다 코믹하고, 감동적이다. 그래서 나는 과감히, 이들을 드라마 속 많은 커플 중에서, 단연 최고의 커플이라고 칭하고 싶다. 은상이의 엄마와 탄이 엄마는 둘 다 '못난 엄마'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은상 엄마는 은상이(박신혜)에게 버거운 가난을 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