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멋진 쓰레기 오빠, 정우의 귀여움 대폭발!
응답하라 1994, 14화는 가히 '쓰레기 오뽜'의 깜찍함의 정점이었다고 할 수 있어요. 나정이와의 꽁냥꽁냥 연애가 그 원인이지요.
나정이와의 키스를 시작으로, 쓰레기는 내내 웃기만 합니다. 역시 사랑은 사람을 웃게 만드는 힘이 있나봐요.
그 동안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속에서 미처 감추지 못한 귀여움을 간간이 보여주기는 했으나, 이리 대놓고 깜찍함을 들이미는 건 이번 화가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쓰레기 정우 오빠야의 깜찍함 퍼레이드! ^^
우리 정이 뭐 먹고 싶은 거 없어요?
수줍은 첫키스가 끝난 후, 나정이 우쭈주 중이십니다.
아기말투 대 폭발해주시면서, "어디갈까요? 뭐 먹을까요?" 하네요.
사실 너무도 닭살 돋는 행위의 정점이지만, 정우씨가 하니 깜찍 하군요.
빨리 들어가서 자라더니!
목걸이 걸어달라는 나정이에게 "차라리 나를 직이라!" 해 놓고는,
보채는 나정이에게 후딱 들어가서 자라더니 폭풍 스킨쉽 발사해주네요.
너란 남자, 나쁜 남자?
쩡이, 안녕~~
좋구나~ 좋습니다.
쓰레기 오빠에게 봄이 찾아왔나봐요.
작별인사 하나도 요리 덩실덩실~
우리 강아지~ 웃어!
쓰레기는 빙그레를 귀여워하지만,
우리는 도리어 그런 쓰레기를 귀여워 하지요.
니 뭐 부끄러븐 일 있나? 볼따구가 빨갛다.
나정이에게 볼터치의 굴욕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곧 예쁘다며 에헤~ 하고 웃네요.
나정이를 '들었다 놨다'합니다, 그려.
정우씨는 웃을 적에 짱구를 닮았네요. 에헤~ 하고 웃는 모습이 왠지 짱구를 연상시켜요. 영화 '바람' 속에서의 별명이 괜히 짱구가 아니었어요~
오늘 15화 예고를 보니, 마당에서 다리 한쪽을 방방 구르며 나정이에게 투정부리는 장면이 있던데... 오늘도 귀염 폭발 해주려나 보아요. 30대도 이렇게 귀여울 수 있습니다. 30대여, 힘을 내라! ㅎㅎㅎ
예전에는 쓰오빠 보는 재미로 응사에 푹 빠졌었는데, 요새는 칠봉이 유연석씨도 너무 안쓰러워요. 저는, 뭐 둘다 괜찮습니다. 다만, 제 선택이 결코 필요 없다는 게 함정이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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