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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3

[소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악은 과연 전염되는가? / 미야베 미유키

[추리소설]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 인간의 '악'은 타인에게 전염되는가?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줄거리, 내용 재벌가의 딸과 결혼한 스기무라 사부로. 장인의 요청에 따라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장인이 회장으로 있는 회사에서 사보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착한 부인과 귀여운 딸을 둔, 행복한 가장이다. 어느 날, 사보에 실을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편집장과 함께 버스에 오른 스기무라 사부로. 그런데 그 버스가 권총을 든 노인에 의해 통째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노인은 경찰에게 '자신이 지목한 세 사람을 데려오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납치된 버스 승객들에게는, 자신의 일이 끝나고 나면 사과의 의미로 위자료를 보내주겠다는, 믿을 수 없는 약속을 한다. 하지만 곧 경찰 특공대가 들이닥치고, ..

[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 학교, 단지 목적인가?

[추리소설] 고교입시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그날 하루가 한 영혼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 명문고 입시를 둘러싼 48시간의 미스터리 줄거리 명문 고등학교로 손꼽히는 이치고등학교.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치고에 입학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 그런 이치고의 입학 시험 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입시 하루 전, 학교에는 이상한 조짐이 나타난다. 고사장에 '입시를 짓밟아 버리자'고 쓰인 벽보가 붙어있고, 한 선생님의 휴대전화가 칠판 위에 숨겨져 있다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입학 시험 당일, 드디어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어찌된 일인지 시험 직후 문제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다. 그리고 시험 중에 한 여학생의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그 학생은 실격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 학생의 어머니는 출입..

[추리소설] 고백- 미나토 가나에

[소설] 고백- 미나토 가나에 고백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몇 명의 화자들의 독백이 모여 하나의 소설을 완성한다. 그 독백은 모두 그들이 하는 자신만의 고백인 셈이다. 고백의 시작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종업식 날,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앞에서 고백을 하기 시작한다. 자신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교사직을 그만둔다. 딸이 죽은 사건이 원인이다. 그리고 얼마전 자신의 4살짜리 딸이 학교 수영장에 빠져 익사한 사고는 실은 살인이었다. 딸을 죽은 두 명의 범인은 지금 이 교실에 태연하게 앉아 있는 학생이다. 자신은 딸의 복수를 위해 오늘 아침 그 학생들의 우유 급식에 에이즈 혈액을 주사했다. 교탁에 선 선생님은 범인 A 와 B라고 지칭하지만, 다른 정보들을 노출함으로써,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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