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
(Stocks)
/ 니콜라스 스톨러, 더그 스윗랜드 감독
/ 앤디 샘버그, 케이티 크라운, 켈시 크래머, 제니퍼 애니스톤 목소리 출연
사랑스러운 아기를 원하시나요?
황새들에게 주문하세요!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 포스터]
■ 아기배달부 스토크 줄거리, 내용
옛날부터 황새들은 새로 태어난 아기를 배달하는 아기배달부였다. 그러나 이제 황새들은 힘든 아기배달부 일 대신 글로벌 인터넷 쇼핑 회사의 택배를 배달한다.
회사의 유능한 배달 스토크(황새) '주니어'는 차기 사장으로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회사의 사고뭉치 '튤립'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튤립은 과거 한 황새가 배달에 실패한 인간 여자 아이로, 그동안 쭉 황새들 속에서 성장해 왔다. 주니어는 튤립이 더 이상 회사에 손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골방 부서로 보낸다.
한편, 동생이 가지고 싶었던 '네이트'는 우연히 황새 배달부에 관한 팜플릿을 발견하고, 아기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보낸다. 그리고 그 편지는 튤립에게 도달하고, 튤립은 그 동안 멈추어 있던 아기 공장을 가동시킨다. 그리고 이윽고 '아기'가 태어난다!
사장이 알아채기 전에 서둘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주니어는 어쩔 수 없이 튤립과 함께 아기 배달에 나서게 되는데...
[아기배달부 스토크 주요 캐릭터]
◇◆◇
"엄마,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황새가 보따리에 싸서 물어다 줬단다."
자라면서 한번쯤은 주고 받아봤을, 혹은 동화책 속에서라도 읽어봤음직한 대사다.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황새가 아기를 물어다 준다는 바로 그 소재를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녹여냈다. 거기에 멈추어 버린 아기공장이나 더 이상 아기가 배달되지 않는 인간 세상, 너무나 바쁜 엄마와 아빠의 모습 등은, 현실을 담아내기도 했다.
[애니 '아기배달부 스토크']
그러나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살살 녹여내는 건, 바로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다! 아기의 귀여움에 치명적으로 중독되어 차마 배달을 하지 못했다는 황새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될 만큼,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 속에 등장하는 아기들의 모습은 참으로 귀여웁다!
거기에 황새, 비둘기, 펭귄, 늑대 등의 캐릭터와 더불어 그들이 만들어내는 유머도 가득하다. 게다가 그 모든 동물들이 각자 싸우는 와중에도 아기의 귀여움 앞에서 스르르 무너져버리는 모습은 어찌나 웃기면서도 훈훈하던지. (물론 이야기 구조야 뻔하고, 결말도 예상했던 그대로지만.. 그런 강직한 해피엔딩 또한 애니메이션의 매력 아니던가!)
[아기배달부 스토크 : 베이비]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터라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보게 된 애니메이션이었다. 그런데 예상 외로, 아주 흐뭇하게 봤다. 참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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