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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3

[괜찮아 사랑이야 ] 장재열(조인성),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막의 낙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장재열(조인성),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사막의 낙타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그날의 진실이 모두 밝혀졌다. 의부를 죽이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른 이는 엄마(차화연)였다. 형인 장재범(양익준)은 실신한 동생 장재열(조인성)을 업고 나가려던 찰나였고, 그 순간 장재열은 마당에 달린 거울을 통해 엄마가 불을 지르는 모습을 목격했다. 처음 법정에서 16살의 장재열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의부의 사인이 칼에 찔린 자상이 아닌 화재로 인한 질식사임을 알게 되었고, 살해한 범인이 엄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는 엄마를 감옥으로 보낼 수는 없었고, 형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형이 가지 않으면, 엄마가 가야 했다. 그러나..

[괜찮아 사랑이야] 끔찍한 사건이 남긴 상처, 그에 대한 처방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끔찍한 사건이 남긴 상처, 가장 절실한 처방은?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을 위해 최호(도상우)와 조동민(성동일)은 장재범(양익준)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로부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사건은 두 형제가 범인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퇴직을 앞둔 청소년 범죄에 냉혹한 판사가, 이슈가 필요했던 검사가 서둘러 마무리 한 사건입니다. 사인은 칼에 의한 자상이 아니라 연기에 의한 질식사. 칼을 찌른 사람이 범인이 아니라 불을 낸 사람이 범인인 거죠. 장재범이 동생을 엎고 나가고 그 집에 남은 사람은 단 한 사람, 엄마뿐입니다. 불은 이후에 났죠. 형 장재범(양익준..

[괜찮아 사랑이야]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편견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 엄마는 엄마다워야 한다는 편견 /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공효진, 조인성, 성동일, 양익준, 이광수 출연 이 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에 남는 말들이 있다. 우리 마음을 다독여주는 말도 있고, 가려웠던 속을 긁어주는 듯한 말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촌철살인처럼, 마음에 와서 뻐근하게 박힌 말이 있다. 지해수(공효진)는 장재열(조인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트라우마로 생긴 강박증을 극복하고서였다. 선배 의사인 이영진(진경)은 그 이야기를 듣고 지해수에게 엄마의 얼굴은 떠오르지 않았냐 물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상처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남자와 키스를 할 때마다 그 얼굴이 떠올라 괴로워 했기 때문이다. "떠올랐어.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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