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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3

드라마 마더! 일본 원작 드라마의 내용과 결말은?

드라마, 마더 (Mother) / 수, 목요일 : 오후 9시 30분 /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등 출연 tvN에서 새로운 수목 드라마가 시작되었다. 드라마 마더. 드라마의 ‘마더’의 원작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다. 우리나라 ‘마더’에서는 배우 이보영이 주인공 ‘수진 (원작의 나오)’ 역을 맡았다. 그리고 마더 속 또 한 명의 주인공인 ‘혜나 (원작의 레나)’ 역은 아역배우 ‘허율’이 연기한다. [tvN 드라마 마더] 드라마 마더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에, 일본 원작드라마 ‘마더’ 전편을 보았다. 워낙 유명했던 드라마라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다. 특히 아역 배우 ‘아시다 마나’는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릴 때는 정말 가슴이 저릿저릿 하더..

[소설] 절대 잊지 마 - 억울한 희생양인가, 잔혹한 살인마인가?

[책, 추리소설] 절대 잊지 마 / 미셸 뷔시 지음 프랑스 작가 미셸 뷔시의 소설 '절대 잊지 마'이다. 예전에 미셸 뷔시의 소설 '검은 수련'을 읽고 난 후로, 나는 우리나라에 출간되는 그의 소설은 전부 읽고 있다. 내가 미셸 뷔시의 소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검은 수련'은 시작부터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이 결말에 이르러 정교하게 맞아들어 가는 듯한 쾌감을 주는 소설이었다. 그리고 작가가 그 책에서 보여주었던 탁월한 면모가 이 책 '절대 잊지마' 에서도 드러난다. ◆ 절대 잊지 마 줄거리, 내용 아랍인이면서 한쪽 다리에는 의족을 착용하고 있는 장애인 청년 자말, 그는 이런 외향 때문에 세상의 편견어린 시선을 견디며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그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험..

눈 내리는 날. 아무것도 아닌 듯.

눈. 눈이 내린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그저 고요하게. 그러나 소란스러움을 감싸듯이 넓게. 오랜만에 마음이 잦아드는 기분이다. 눈의 그 고요함이, 어느새 스르륵 옮겨오기라도 한 것 처럼. 커피 한 잔을 마시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늘상 있던 그곳인데, 늘 있던 그곳이 아니다. 눈을 밟는다. 천천히, 그러나 무게를 실어서 진득하게. 내 발자국이 남는다. 그리고는 서서히 사라진다. 아, 다행이랄까, 안심이랄까. 지워진다. 덮여간다. 아주 잔잔하게. 그런 흔적 쯤,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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