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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로 제작된다! (조재현, 김현수)

스위벨 2016. 11. 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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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정보, 캐스팅, 원작 내용 등)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솔로몬의 위증' 원작,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배우 조재현, 김현수, 장동윤 등 출연 확정.

12월 JTBC 방송 예정

 


최근 유난히 반가운 신작 드라마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추리 소설계의 대모,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다. 원작자인 미야베 미유키는 '화차', '모방범' 등의 추리소설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다.


[소설 솔로몬의 위증 – 1, 2, 3권 표지]

 

소설 '솔로몬의 위증'은 무려700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 3권에 걸쳐 이야기가 펼쳐지는, 꽤 방대한 내용의 추리소설이다.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무려 9년동안이나 연재했던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소설은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역시나 원작 소설의 방대한 내용 덕분에, 영화 '솔로몬의 위증'도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 총 2편으로 제작되었다.


[영화 솔로몬의 위증]

 

그러한 소설 '솔로몬의 위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다니 굉장히 반갑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상당한 만큼,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솔로몬의 위증'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도 더욱 반갑다.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솔로몬의 위증'의 주요 줄거리와 내용은, 예전에 작성했던 소설 리뷰로 대신한다. (드라마 원작 소설 '솔로몬의 위증' 상세 리뷰 보기


[영화 솔로몬의 위증]

 

드라마의 원작인 소설 '솔로몬의 위증'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 좋아하는 추리소설로 손꼽기도 한다.


그런데 소설 '솔로몬의 위증'을 읽으며 무엇보다 비현실적으로 느껴진 하나는, 바로 주인공 학생들의 '나이'였다. '불과 중학생이 이런 모의 법정을 꾸려 진상을 밝힐 수가 있다고? 아무리 수재들이어도?'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느꼈는지, 아주아주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 드라마 상의 배경은 '고등학교'로 바뀌며 주인공들의 나이도 상향되었다.

 

지금까지 확정된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의 주요 캐스팅은 다음과 같다.

  

고서연 (김현수)


명문인 정국고등학교에서 전교 1, 2위를 다투는 수재. 하지만 이종격투기 등에도 소질이 있는 반전 소녀다. 같은 반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서 직접 '교내재판'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모의 법정에서는 검사로 활약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아역을 맡았던 배우, '김현수'가 여주인공 '고서현'을 연기한다. 원작 소설의 여주인공 '료코' 역할이다.


한경문(조재현)


한지훈의 양아버지이자, 정국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정국재단의 법무팀장으로, 검사 출신의 변호사다.


배우 '조재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원작 소설 '솔로몬의 위증' 에서는 비중이 큰 인물이 아니었지만, 한국판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의 역할이 확장, 발전 되었다. 사건 전체의 중심을 잡는 인물로, '솔로몬의 위증' 원작 소설과 다른, 한국판 드라마만의 차별점이 될 주요 캐릭터라고 한다.


한지훈(장동윤)


여주인공 고서연과 함께 교내재판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 재판에 참여하는 인물 중 유일하게 정국고등학교가 아닌 정국예고 학생이다. 예리한 판단력과 통찰력을 가진 학생으로, 재판에서는 변호사로 참여한다. 사건의 반전과 결말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신인배우 장동윤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이 밖에도 손수현, 김여진, 안내상, 신은정유하복, 등의 배우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한다. 

 

한국판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우리나라 현실과 정서에 맞게 많이 각색되어 제작될 것이라고 한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2016년 12월,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의 JTBC 금토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솔로몬의 위증'은 소재도 특별하지만, 학생들이 스스로의 손으로 펼쳐가는 재판 과정속에서 참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소설이었다.  그래서 원작 소설에 가지고 있던 호감과 애정만큼이나,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지 몹시 기다려진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원작의 결말과 내용 (이선균, 송지효)

[추리소설] 솔로몬의 위증 - 미야베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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